약물 알레르기란?
 
  약물 알레르기의 반응의 발생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어린아이는 성인에 비해 덜 감작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고, 남자가 여자보다 알레르기 반응이 보다 잘 나타난다.  유전적인 인자로는 환자나 가족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잘 나타나며 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과거에 다른 약제에 약물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환자에서 교차 감수성이 일어나 쉽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약물 알레르기의 발생에는 약물의 크기와도 관계 있으며 반응력과 대사 비면역학적 약리작용 순도 그리고 약물투여에 있어 용량,투여방법,기간 및 횟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약물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약물들
     
 * 항생제
          - 페니시린 계열 : Penicillin, Ampicillin, Amoxil
          - 세파로스포린(Cephalosporine): Keflex, Cefzil, Ceftin, Suprax,
            Vantin
          - 설파(Sulfa): Septra, Bactrim, Pediazole
        
* 항경련제 : Dilantin, Tegretol, Depakene, Lamictal
* 인슐린
* 혈관 조영제
* 기타
 
약 구입이 쉬운 우리나라에서는 아스피린을 비롯한 해열 진통소염제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도 심각 하다.  천식환자의 15-20%는 아스피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천식 대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다.
 
 증상 & 예방 방법
 
  약물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불내성이 있는데 이는 어떤 약물이 정상 약리적용보다 역치가 낮아 소량의 용량에 의해서도 그 약물의 특징적인 약리작용이 나타난다.  또 약물을 투여한 후 면역반응에 의해 생성된 특이항체나 또는 약물이나 그 대사물에 의해서 감작된 T-림프구에 의해서 나타나는 면역학적인 과민반응이며, 이는 소량의농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처음 투여시에는 발생하지 않고 잠복기가 필요하며, 재투여시 발생하고, 반복 투여시 똑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며, 투약 중지시 3-5이내에 증상이 소실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약물 알레르기의 예방방법으로는 약물 사용력을 잘 청취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 약물이나 이와 관련되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료에 필요하지 않는 약제를 투여하지 말아야 하고, 투여를 꼭 해야 하는 약제인 경우는 다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비슷한 약물효과를 내는 약물로 대치해야 한다.
약물에 대한 과도한 투여제거나 대치로 인하여 기존 약제의 사소한 부작용보다 더 심한 불편감이나 약물투여 효과의 감소에 대하여 고려하여야 한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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