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 즉 축농증은 코 옆에 붙어있는 공기통인 부비동에 생긴 염증을 말하는데, 더 넓은 의미로는 부비동에만 국한된 감염성 병변이기 보다는 전체 기도에 파급된 염증의 일부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특히 코 안의 병변과는 따로 분리하여 생각 할 수 없습니다.


부비동 점막은 코 안의 점막의 연속이므로 부비동염의 발병기전이나 경과에 있어서 코 안과 부비동의 병변은 하나의 질환으로 보아야 합니다. 축농증은 단독으로 1개의 부비동에만 생기는 단일성 부 비동염은 드물고 대개 2-3개의 부비동이 동시에 침범 되는 다동성 부비동염이 많은데, 사골동과 상악동이 동시에 침범 되는 경우가 가 장 흔하고, 다음이 사골동, 상악동, 전두동 혹은 사골동, 전두동이 동시에 침범 되는 순입니다.

축농증은 기간으로는 크게 나누어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 하는데, 급성 염증 후에 비가역적 변화가 온 경우를 만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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