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태어난 직후 피가 섞인 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아기가 분만과정 중에 산모의 피를 삼켰기 때문입니다. 불과 3cc 정도의 산모의 피를 삼키더라도 첫 24시간 내에 피가 섞인 변을 보게 되고 삼킨 피의 양이 많을 때에는 생후 3일까지도 피가 섞인 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생아의 위나 장에서 출혈이 되어 피가 섞인 토나 변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신생아가 피가 섞인 토를 하거나 피가 섞인 변을 볼 때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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