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두백신은 일본제품으로 약 80%의 예방효과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수두 예방접종의 목적은 수두를 앓지 않게 하여 수두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의 수두의 집단적인 발병을 예방하고 향후 나타날 수도 있는 대상포진(몸통이나 얼굴에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띠를 두르듯이 나타나는 병으로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큰 소아와 성인에게 발생함)을 예방하는 데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개월이 지나면 수두 예방접종이 추천됩니다. 면역결핍 환자, 임신한 여성, 수두에 걸려있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수두 환자와의 접촉이 의심될 경우에 면역글로불린(감마글로불린) 주사를 투여합니다. 그러나 수두의 증상이 이미 시작된 후에는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도 병의 경과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또한 수두 환자와 접촉한 지 3일 이내에 수두 예방접종을 하면 수두가 예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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