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을 먹다가 또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잘못하여 기도로 들어가 아이가 새파래지며 숨을 쉬지 못하면 이는 초응급 상황으로서 응급실로 아무리 빨리 가더라도 뇌의 손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 상황을 목격한 사람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재빨리 시행을 해준다면 별문제 없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숨이 막혀할 때는 우선 입안을 들여다보아 이물질이 눈에 보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 꺼내줍니다. 그러나 꺼내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억지로 꺼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더 깊이 밀어 넣을 수가 있습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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