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야드 운동은 1977년 존 윔버에 의해 일어난 강력한 은사운동이다. 90년에 들어서서 한국교회를 뒤흔들고 있는 이 운동을 제3의 물결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빈야드의 현상들은 성경적인 배경을 갖고 있지 않다. 위버는 넘어지는 현상이 은혜체험의 현상이라고 말하면서 에스겔서 1·:28을 인용한다. 그러나 에스겔이 엎드린 것은 성령이 임해서 넘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을 느끼고 스스로 엎드린 것이다. 또한 꼬꾸라지는 현상이 성령의 역사라는 것을 설명하기위해서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군사가 고꾸라진 것을 제시하였지만, 이들은 사실상 하나님의 은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들이었으므로 성령의 증거와 무관한 것이다. 또한 윔버는 소위 거룩한 웃음을 예증하기 위하여 사라의 웃음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빈야드 주의자들의 거룩한 웃음은 소리 내어 깔깔대며 웃지만, 사라는 속으로 웃었으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지 못하는 가운데 약간을 조롱하는 투의 웃음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윔버의 성구 인용은 문법적으로 볼 때 많은 과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