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가 운영하는 곳... 조명이 일반 형광등이라 장시간 서류 등의 업무 그리고 상담 과정 중에 눈의 피로가 많은 곳이죠...
그래서 착안한 것이 LED로의 전환이었죠...
약 35cm에 120cm 길이의 LED... 이거 '삼성' 것인데요 주로 고급 매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LED 가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개당 약 34만 원... 조명이 모두 10개인데 한 번에 설치하기는 가격 부담이 있어
약 2년 전부터 몇 개씩 설치하고 있었답니다...
1년 전 2차로 사 놓은 3개의 LED가 창고 한 곳에 방치되어있었죠... 같이 설치할 친구(전기를 전공했으며 전주예수병원 의공실장)가 시간을 낼 틈이 없어 무려 1년 간 방치되어 있었는데요
이 친구 축구에 사이클에 탁구에 노조까지 심지어 연애할 시간도 없다는 넘인데요^^
어제 갑자기 5시 30분 경 전화가 옵디다... 나 오늘 시간 냈는데 오늘 설치하자...
그래서 느닷없이 6시에 가게 문 닫고서 부랴부랴 시작해서 밤 12시 경에 끝냈답니다... 이제 10개 중 8개를 설치하고 남은 두 개도 곧 설치해야겠죠...
저나 그 녀석의 신조란게 "우린 한 번 하면 제대로 한다"는 것인데요....
전원선 연결시에도 테이핑은 안합니다... 그러니 한 번 작업할 때 거의 외과수술(?)적인 세밀한 작업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 형남께 결례를 하게 되었는데요 형님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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